1.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마을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Rothenburg ob der Tauber)는 마치 동화책에서 바로 나온 듯한 모습을 간직한 중세 도시입니다. "타우버 강 위의 붉은 성"이라는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붉은 지붕과 아기자기한 건축물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로텐부르크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완벽히 보존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합니다. 14세기와 15세기에 번영을 누렸던 이곳은 30년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이후 점차 쇠퇴했지만, 오히려 현대화의 물결에서 벗어나 옛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매년 수백만 명의 ..